일반상식! 고노담화 무라야마담화

안녕하세요 -

오늘은 누구나 모를수도 있는 일반상식인

고노담화와 무라야마담화에 대해 포스팅하겠습니다.

얼마전 문재인 대통령이 일본의 아베 총리와 전화 통화 중

일본은 고노담화와 무라야마담화를 계승하는 정신이 필요하다는 발언을 하여 화제가 되었죠.

가장 먼저, 담화란 무엇일까요?

담화는 단체나 공적인 자리에 있는 사람이 어떤 문제에 대한 견해나 태도를 밝히는 말입니다.

이제 고노담화와 무라야마담화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고노담화

: 일본군 위안부 모집에 대해 일본군이 강제 연행했다는 것을 인정하는 내용의 담화

고노담화는

1993년 8월 고노 요헤이(河野洋平)  당시 관방장관이 일본군위안부에 대해 사과한 담화로서

고노 관방장관은 위안소는 당시 군(軍) 당국의 요청에 의해 설치된 것이며

위안소의 설치ㆍ관리 및 위안부 이송에 관해서는 구 일본군이 관여하였다고 발표했으며

일본군위안부들에게 사과와 반성의 마음을 올린다고 말하였습니다.

무라야마담화

: 1995년 당시 일본 무라야마 총리가 일본이 태평양 전쟁 당시의 식민지배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죄하는 뜻을 표명한 담화

무라야마담화는

일본의 전후50주년의 종전기념일(1995년 8월 15일) 당시 무라야마 도미이치(村山富市) 총리가 발표했던 담화입니다.

발표자인 무라야마 총리의 이름을 따 '무라야마 담화'라고 하죠.

무라야마 총리는 이 담화에서 “식민지 지배와 침략으로 아시아 제국의 여러분에게 많은 손해와 고통을 줬다.

의심할 여지없는 역사적 사실을 겸허하게 받아들여 통절한 반성의 뜻을 표하며 진심으로 사죄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외교적으로 일본이 일본의 식민지배를 가장 적극적으로 사죄한 것으로 받아들여졌지만

강제동원 피해자에 대한 배상문제와 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언급은 없었습니다.

또한 무라야마 담화는 대표자가 혼자 판단한 개인적 견해가 아닌 투표를 걸쳐 가결되었기에 발표된 담화이기도 합니다.

최근 한국과 일본 간의 역사 문제로 인한 긴장이 높아지는 가운데

일본 정치권이 이 두 담화의 정신을 이해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