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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의 작은 집 몇부작

♡ 이벤트 담당자 ♡ 2018. 5. 5. 08:00

tvN의 예능프로그램'숲속의 작은 집'은 총 10부작으로 방송될 예정 입니다. 매주 금요일 저녁 9시 50분에 방송되는데요 인기리에 방영 되었던 '윤식당2'의 후속 예능으로 나영석PD사단의 작품이라 방영 전 부터 화제를 모았습니다. 또 화제를 모은 점은 평소 예능에 자주 나오지 않던 배우 소지섭과 박신혜가 출연한다는 점 인데요 소지섭은 평소 자신의 생활과 큰 차이가 없어 출연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숲속의 작은 집'은 제주도에서 제목 그대로 숲속에 작은 집에서 주어지는 미션에 따라 생활하는 컨셉인데요 요즘 트랜드로 떠오르고 있는 미니멀라이프, 소확행등을 실천하는 모습을 실험처럼 진행해 시청자들의 대리만족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도시와 멀리 떨어진 숲속에서 자연과 함께 여유롭게 지내는 모습은 보는 것 만으로도 힐링인데요 언뜻 생각하면 좀 지루할 것 같지만 생각보다 재미있는 요소들이 많았습니다^^ 



공공전기, 수도, 가스를 사용하지 않는 '오프 그리드'생활을 하기 때문에 출연자들은 제한된 물로 생활을 해야하고 에너지원도 자발적으로 마련해야하는 상황에 놓입니다. 그래서 그것들을 하나하나 해결해 가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이 재미 있고 내가 저 상황에 놓인다면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 상상해 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제가 봤을 때 가장 재미있는 것은 매회 주어지는 미션들 인데요 최소한의 짐만 남기기, 6시 이후에 핸드폰 전원 꺼놓기, 한번에 한가지 일만 하기 등 현대인들의 복잡하고 바쁜 생활에 대해 의문을 던지는 듯 합니다. 글로 보면 어려워 보이지 않지만 내 방에 안쓰는 물건이 얼마나 많은지 또 핸드폰 화면을 얼마나 자주 확인하는지 생각해보면 쉬운 미션이 아니라고 생각 됩니다. 또 저는 음악을 틀어놓고 이 글을 쓰고 있는데요 한번에 한가지 일만 하는 것도 언제 해봤는지 기억도 나지 않네요^^;;



이렇게 현대 사회에서는 실천하기 어려운 것들을 미션으로 실행하는 모습을 보며 대리만족이 되면서도 많은 생각이 드는데요 가끔씩은 복잡한 도시에서 벗어나 자연과 함께하며 휴식을 갖고싶다는 생각이 절실해 집니다!



앞으로 남은 회차에서도 멋진 자연과 새롭고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미션들을 기대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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