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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드라마 착한 마녀전은 총 40부작으로 3월 3일부터 방영중입니다. 재미있어서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보곤 하는데요, 이번 착한 마녀전의 작가는 여러 명작을 탄생시킨 윤영미 작가이며 23건의 드라마를 연출한 오세강 PD가 함께 힘을 합친다고 합니다.
착한 마녀전은 토요일 9시에 시작해서 2시간동안 4부작으로 나눠서 방영해줍니다. 착한 마녀전의 줄거리는 마녀와 호구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넘나드는 천사표 아줌마의 빵 터지는 이중 생활극으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착한 마녀전이 주목받는 이유는 배우 이다해의 1인 2역이 눈에 띄기 때문입니다. 차선희와 차도희 역을 모두 잘 소화해낼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차선희는 고용불안을 겪는 남편 대신 생계까지 책임지는 살림의 달인이며 누군가 해야하는 일이라 생각되면 자다가도 달려나가는 측은지심의 1인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차선희가 얼굴만 똑같고 모든 것이 다른 쌍둥이 동생 차도희의 부탁으로 이중생활을 시작하게 되는데, 과연 이 드라마의 결말은 어떻게 될까요. ㅎㅎ
봉천대 역을 맡은 배우는 배수빈입니다. 오랜만에 드라마로 돌아오는 느낌인데요, 봉천대는 차선희의 남편으로 습관적으로 바람기를 흘리면서도 선희에 대한 마음만은 진심이며 선희와 자신은 이미 남녀의 사랑을 초월한 가족의 정으로 묶여있다고 자신하는 인물입니다.
그 외 차선희의 딸 봉초롱(이한서)과 차도희, 송우진(류수영), 오태양(안우연), 주예빈(혜정), 오태리(윤세아) 등의 등장인물들과 차선희를 중심으로 어떤 사건들이 일어날 지 기대해보겠습니다!